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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세계무대를 향해 거침없는 하이킥
/ 20여개사 참가… ‘메이드 인 코리아’ 알리기 나서
올해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기업은 디지털프린팅관련업체를 중심으로 20여개에 이른다.
디지털프린팅 관련업체로는 토종라지포맷프린터를 출품한 디지아이, 디젠(태일시스템), 아이피엔아이, 일리정공, 근도테크놀러지를 비롯해 LG화학, 한화폴리드리머, 원풍, 스타플렉스, T.P.M, 진광화학, 킨텍스 등 소재업체, 알파켐, 잉크테크, A.I.T, SJ디오, 바론에스엘 등 잉크업체가 참가했다. 이밖에 나이테산기개발(빅잉크시스템), 브레인유니온시스템(소형평판프린터), 금호기계(디지털날염기) 등이 부스를 꾸몄다.
화우테크놀러지와 하나라이트, 테크자인라이트패널은 LED 등을 활용한 디스플레이 제품을 주력으로 선보였고, 퓨처디스플레이와 부성광고기업은 사인 및 POP 제품을 출품했다.
이들 참가업체는 부스의 크고 작음에 관계없이 열띤 홍보전을 펼치며 세계무대를 향한 도약에 나섰다. 참가업체들은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기존 거래선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신제품 소개와 구매 상담으로 바쁜 일정을 보낸 가운데 특히 북미지역과 미국과 인접한 중남미 지역의 바이어 공략에 주안점을 두는 모습들이었다.
국내를 대표하는 라지포맷프린터메이커 디지아이는 북미지역 딜러인 코버(Kober)사와 함께 부스를 꾸며 한층 세분화된 솔벤 라인업을 선보였다. 스펙트라 헤드를 탑재한 3.2m폭의 대형솔벤트장비 ‘PS-3206(폴라젯)’, 보급형의 고해상도 장비인 ‘XP-2506D’, 코니카 헤드를 탑재한 고해상도 장비인 ‘ST-1806(SATURNJET)’를 출품했다. 해외영업팀 조국남 과장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장비 라인업을 선보여 반응이 좋았다”며 “특히 폴라젯의 경우 가격 대비 높은 성능비로 인기가 좋았다”고 밝혔다.
LG화학은 ‘비쥬온 프린트’라는 브랜드로 다양한 솔벤트 PVC필름을 선보이며 래핑광고소재 알리기에 주력했다. 특히 LD-385AG 등으로 현장에서 직접 차량래핑 시연을 선보이는 등 차량용 래핑소재를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화우테크놀러지는 색채변환이 탁월한 초슬림 LED발광판인 ‘루미시트’, LED와 화우테크놀러지의 도광판 기술을 결합해 만든 LED조명인 ‘루미시트 램프’를 출품했다. 이 회사 배명직 대리는 “루미시트와 루미시트 램프를 활용한 디스플레이와 인테리어로 관심을 모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3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맺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국내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실사소재메이커 원풍은 ‘애니 사인, 애니 플렉스’ 브랜드로 배너부터 플렉스까지 다양한 실사소재를 선보였는데,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시제품으로 출품해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론에스엘은 신생 잉크제조전문업체로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해외시장 공략의 첫 발을 내딛었다. ‘SL잉크’라는 브랜드로 수성잉크부터 전사잉크, 울트라크롬잉크, 솔벤트잉크까지 다양한 잉크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 회사 구영곤 대표는 “신생업체로서 이름을 알리는데 주력했다”며 “특히 로우 솔벤트 잉크가 바이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테산기개발은 최근 개발을 완료하고 일체형 빅 잉크 시스템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카트리지와 잉크통이 하나로 연결된 형태로, 카트리지를 꽂고 잉크통에 잉크를 붓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원터치 방식으로 높은 사용자 편의성을 자랑한다.
‘디지털 날염의 모든 것’… 디젠, ‘텔레이오스’ 출품
‘인라인 워크플로우’도 소개… 미국시장에서의 가능성 확인
젠의 디지털 날염 시스템 ‘텔레이오스’를 참관객들이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지난해 10월 SGIA 전시회를 통해 미국 시장에 데뷔한 디젠은 이번 전시회에 미국 내 대리점인 누사인 서플라이(NuSign Supply, Inc.)와 함께 참가해 참관객들에게 자사의 디지털 날염 시스템 ‘디젠 텔레이오스(국내 제품명 : 폴라리스)’를 선보였다.
74인치 제품과 100인치 제품을 주력으로 소개하는 한편 디지털 날염기를 포함해 전처리기부터 수세기, 커팅기까지를 하나로 연결하는 ‘인라인 워크플로우(Inline Workflow)’로 눈길을 모았다.
태일시스템의 관계자는 “현재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딜러와 사용고객들로부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미국에서 판매되는 타사의 제품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성능을 가졌다는 평가를 얻음으로써 미국 내 시장에서의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태일시스템은 이번 전시회 이후 올 하반기에 SGIA전시회에도 참가할 예정으로, 미국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IP&I, UV경화프린터로 세계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큐브-260·신모델 큐브-1606 출품 시연… 딜러 컨퍼런스도
피엔아이의 부스 전경. 출품된 장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엔트리급 모델 ‘큐브-1606’.
UV장비 출시가 봇물을 이룬 이번 전시회에서 UV경화프린터제조메이커 IP&I는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UV장비로 세계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기존의 코니카 헤드를 탑재한 2.6m폭의 UV장비 ‘큐브-260’과 함께 최근 개발을 완료한 엔트리급 모델 ‘큐브-1606’을 시연장비로 출품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회사 윤경서 대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큐브-1606은 중저가의 소형모델에 대한 시장의 요구와 제품 다양화의 필요성으로 개발된 장비”라고 밝혔다.
큐브-1606은 1~2개월 내 양산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IP&I는 한편 이번 전시회 기간에 맞춰 프랑스 등 11개국 딜러를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열고 지난해 딜러별 영업실적 및 향후 영업계획, UV시장 동향, 새롭게 런칭한 큐브-1606의 개발 진행현황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