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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호) 솔벤트 실사플로터 내년 시장 주도할듯

l 호 l 2003-02-12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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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간편, 비용 절감, 무한 소재
- 중국산 도입 활발…반짝특수 지적도 -


솔벤트 계열 실사시스템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출력물의 소재 제한을 받지 않고 내구성이 강하다는 점이 업계에 크게 어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내년 실사플로터시장이 솔벤트 위주로 흐를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일본 롤랜드(Roland)사가 솔젯을 출시하면서 솔벤젯1640(태일시스템), 라미레스 그랜드(무토), 살사 울티마(거성교역) 등이 시판되는 등 솔벤트 시스템이 대중화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

또 광고시스템, 아이시스, 애니텍시스템 등 유력 시스템업체들도 앞다퉈 중국산 솔벤트 실사플로터를 도입하는 등 업체간 시장 선점을 위한 각축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들 업체는 솔벤트가 옥외광고에서 가장 많은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플렉스에 직접 실사출력이 가능, 제작절차가 간편하고 비용도 절감돼 관련 시스템시장이 팽창할 것으로 판단한다.

정덕기 광고시스템 사장은 \"실사연출기의 적용 분야가 광범위하지만 출력속도와 내구성을 중시하는 사인업계의 특성상 솔벤트 전용 플로터가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서는 솔벤트 실사시스템이 시장점유율 20%를 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사간판이 시트간판에 비해 제작단가가 높고, 수성 실사출력물에 비해 해상도나 발색면에서 뒤처지기 때문에 시스템 확산이 쉽지 않다는 얘기다.

또 현수막을 제외한 실사출력물의 물량이 많지 않아 활용이 한정적이고 친환경 제품생산 추세에도 맞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잉크개발전문업체인 알파켐 조규오 사장은 \"포화상태인 실사시스템시장에서 유통업체들이 솔벤트 플로터를 통해 우격다짐격으로 제품을 밀어넣고 있다\"며 \"세계적으로도 솔벤트는 환경문제와 맞물려 극히 저조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업체들의 이같은 출혈경쟁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안정만 기자 jman@sp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