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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서울시 \'2002년 좋은간판\' 선정
우동한그릇 등 8작품 시상대 올라
(시 상 식 12월27일)
서울시는 12월27일 10시 시청본관 태평홀에서 ‘2002년 좋은간판 시상식’을 갖고, 올해 공동으로 은상에 오른 우동한그릇(마포구 동교동)과 우리그릇 麗(강남구 신사동)를 비롯, 수상작으로 선정된 총 8개 작품에 대해 상금 및 상패를 수여한다.
이번 수상작의 심사는 옥외광고홍보학, 산업·환경디자인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아, 아쉽게도 금상에는 어울리는 작품이 없어 선정작을 뽑지 못했다.
이번 시상에서 은상작으로 공동 선정된 \'우동한그릇\'과 \'우리그릇 麗\'는 심사위원들로부터 간결한 서체 선택과 절제된 색채 사용, 건물과의 조화 및 일체감이 뛰어난 간판으로 평가받았다.
이밖에 동상에는 연 JEWELRY(강남구 청담동), 신선 설농탕(송파구 송파동), 꽃미술관 도원(마포구 서교동)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장려상으로는 IYAKI 외 2(강남구 청담동), 종이연(양천구 목동), 풍경(강서구 등촌동)이 선정됐다.
시는 이번에 좋은간판으로 선정된 8개 작품에 대해 12월31일부터 1주일 동안 지하철 시청역에서 전시회를 갖고, 이 기간이 지나면 각 구청에서도 순회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은 시가 옥외광고물의 수준 향상과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연례행사로 올해로 13회를 맞는다. 지난 10월1일부터 10월25일까지 좋은간판 응모작품을 접수한 결과 모두 189작품이 응모해 지난해(101작품)에 비해 80%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광고물대책반 관계자는 \"그동안 신문과 인터넷을 통해 이번 행사를 대대적으로 홍보해 왔다\"며 \"시
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참여 작품도 크게 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에 선정된 간판들은 우선 크지 않고, 형태나 색채에 있어서 그 내용을 충분히 전달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아 \'크고 자극적인 간판이 좋은 간판\'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민영 기자 mylee@sp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