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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간판제작도 인터넷서 발주

l 호 l 2003-02-12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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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신한은행·GM대우 등 CI변경 따라


간판이 e마켓플레이스(전자장터)의 효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국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최근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CI를 변경한 기업들이 간판을 교체하면서 e마켓플레이스에서 간판제작업체를 선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매 및 구매 전문대행업체인 아이마켓코리아(대표 현만영)에 따르면 지난 5월 우리은행이 100억원 규모의 690여개 지점 간판 제작을 경매에 부쳤다. 이는 단일품목으로는 국내 인터넷 경매 사상 최대 규모다.

우리은행의 기존 간판류 납품업체 5개사 외에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신규 14개 업체 등 총 19개사가 전자입찰에 참여했으며 기준물량에 대한 입찰금액 순위별로 모든 참여사에 납품 물량을 차등 배정하는 방식으로 경매가 진행됐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이어 7월에도 신한은행 400여개 지점의 교체간판 제작업체를 경매를 통해 선정했다. 경매 낙찰금액이 50억원에 이를 정도로 큰 규모였다.

또 GM·대우자동차, 대한생명, 하나은행, 서울은행 등도 인터넷 경매를 통해 CI 변경에 따른 간판 교체작업을 고려하고 있어 간판이 e마켓플레이스의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터넷 간판 경매시장은 내년들어 500억∼1,000억원 규모로 급팽창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마켓코리아 관계자는 \"인터넷 경매를 통해 간판을 교체할 경우 간판 교체비용을 10∼20% 가량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이권 개입에 따른 잡음도 없앨 수 있어 기업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앞으로 간판 경매는 물론 각종 네온사인물을 포함한 인테리어 전반에 걸쳐 설계부터 시공,감리까지 포함하는 원스톱서비스로 인터넷 발주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삼성그룹에서 분사한 아이마켓코리아는 처음에는 삼성전자,삼성SDI,삼성전기 등의 소모성 자재 구매 등을 대행했다. 효과가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동국제강,우리은행,해태제과,센추리 등의 고객을 확보했다. 현재 아이마켓코리아를 통해 소모성 자재를 사거나 파는 기업은 130여곳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