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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응용 다양화…수요급증 전망 맞춰
올해 발광다이오드(LED)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업체들이 LED 소자 및 모듈 생산능력을 크게 확장하고 있다고 전자신문이 최근 상세히 보도했다.
업계에 따르면 휴대폰 키패드를 주축으로 한 디지털기기와 교통신호등·전광판 등 LED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G이노텍을 비롯해 삼성전기·에피벨리 등 LED소자업체와 관련 모듈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대폭 확장하거나 확장계획을 서두르고 있다.
LG이노텍(대표 허영호)은 올해 청색 LED의 생산능력을 지난해에 비해 100% 증가한 연간 4,000만개로 늘릴 예정이다. 회사측은 주매출처인 LG전자의 휴대폰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올해 단말기 세트업체들로의 신규 매출 확대를 기대해 생산능력을 확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대표 강호문)는 지난해 말 LED소자 생산능력을 연초에 비해 2.5배 가량 늘어난 7,000만개로 확대했으며 올해도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장을 통해 연말까지 월 1억개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에피웨이퍼업체 에피벨리(대표 유태경)는 최근 청색 LED 생산을 위한 금속유기화학기상증착(MOCVD)장비 설치를 마무리짓고, 현재 갈륨비소(GaAs)와 질화갈륨(GaN)계 50·100·150㎜ 웨이퍼를 월 3,000장씩 생산중이다.
바이오닉스·대진디엠피 등 LED모듈업체들도 대규모 생산설비를 갖추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프린터용 관련 부품업체 대진디엠피(대표 박창식)는 지난해말 월 350만개의 키패드용 칩 LED의 생산능력을 확장했다. 이 회사는 상반기중 추가로 2개 라인을 증설해 월 1,000만개 규모로 생산하고 연말까지 백라이트유닛(BLU)용 사이드뷰LED와 옥내 전광판용 탑뷰LED모듈 생산라인을 추가적으로 증설해 월 2,000만개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생명과학 관련 주변기기업체 바이오닉스(대표 황현배)는 BLU용 칩LED 생산을 위해 와이어본더·다이본더·몰드프레스·테스터 등의 장비를 2월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오는 3월 생산 시작에 이어 5월부터는 월 600만개씩 생산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기존 업체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고휘도 제품 생산을 위한 클린룸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올해 키패드·백라이트 LED용을 주축으로 해 모듈 생산능력을 지난해보다 평균 2배 가량 확장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향후 중국시장을 주축으로 세계 LED시장 규모가 연 20∼30%씩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LED 응용분야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LED가 침체에 빠진 부품산업에 새로운 활력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