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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선진화된 사업모델…업계 관심증폭
디지털 프린팅 업계에도 통일된 브랜드를 사용하는 프랜차이즈 사업모델이 등장했다.<관련기사 19면>
브랜드명 \'하이프린트\'(Hi Print)로 시작된 이 사업에는 실사출력 시스템업체인 애니텍시스템과 소재생산 대기업인 LG화학, 마케팅 및 디자인 업체, 프린트 기술 보유업체 등이 업무제휴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하이프린트는 법인 설립에 이어 지난달 BI(Brand Identity·사진)를 완성하고 현재 전국을 대상으로 \'파트너\'(일종의 가맹점) 모집에 본격 나섰다.
하이프린트는 이미 서울과 경기지역의 실사출력업체 등 11곳과 파트너 계약을 맺었으며 상반기중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달 중순께 솔벤트 출력기가 생산되는 즉시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본사를 비롯해 수원(하나로시스템), 일산(사인캠프), 신촌(신촌토탈사인) 등 4곳에서부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솔벤트 출력기는 애니텍시스템의 주도로 중국에서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생산한 제품이다.
하이프린트는 장비와 소재, 디자인, 마케팅 등 출력공정에 필수적인 여러 요소들의 \'전략적 결합\'이란 점에서 그동안 기본적인 영업활동과 인맥을 통한 출력물 수주 등으로 이뤄졌던 실사출력 업계의 운영방식에 돌풍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하이프린트는 △솔벤트 실사출력기 최저가 제공(리스 가능) △적정한 파트너수 유지를 통한 지역사업권 보장 △고품질의 디자인 및 프린터 기술 지원 △본사 수주물량 분할 제공 등을 사업모토로 내세우고 있다.
또 하이프린트 브랜드를 사용하게 될 파트너들은 원칙적으로 본사가 보급하는 솔벤트 기종과 LG화학의 원단 및 소모품만을 사용해야 하며 전국적으로 통합된 홍보·마케팅전략에 맞춰 영업을 하게 된다.
이원준 하이프린트 사장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실사시장을 보면서 누구나 생각한 사업모델이지만 내가 먼저 시작한 것일 뿐\"이라면서 \"하이프린트는 고품질의 인쇄와 완벽한 서비스를 보증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또 \"파트너로 참여하려는 업체들이 많다\"며 \"단기간에 하이프린트의 브랜드 파워가 시장에서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호 기자 khkim@sp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