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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지자체 광고물 관리에도 첨단화 바람

l 호 l 2003-03-20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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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A는 기본, 3D 시뮬레이션까지도 활용


자치단체의 옥외광고물 관리업무에 첨단화 바람이 불고 있다.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공공기관의 전산화와 맞물려 현장업무에 PDA(개인휴대단말기)가 이용되고 있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3D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등 자치단체의 장비 첨단화가 빠른 속도로 확산될 전망이다.

서울지역의 경우 마포구가 지난해 6월 CJ드림소프트를 통해 PDA를 활용한 옥외광고물관리시스템(AMS)을 구축·운영한데 이어, 서초구도 에어스파이더의 제안에 따라 올 1월부터 PDA와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한 시스템으로 불법광고물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서초구는 3D 입체형 간판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다다월즈란 SI(시스템 통합)업체에 용역을 줘 최근 개발을 마쳤으며 또 관내 모든 지역의 거리와 간판에 대한 이미지 데이터베이스(DB)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초구는 모든 광고물에 대한 정보가 이미지와 함께 DB화되면, 효율적이고 종합적인 광고물 정책을 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초구가 도입한 시스템은 이미 행정자치부 심의가 끝난 상태로, 전자정비법에 의해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다.

서초구 박영길 광고물관리팀장은 \"전자정비법에서는 공공기관의 불필요한 이중 투자를 막기 위해 유사한 프로그램 개발을 법적으로 차단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다른 자치단체에서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려면 서초구와 두회사측에 기술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오는 7월쯤 에어스파이더의 PDA와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한 불법광고물 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며, 경기도 성남시도 이같은 시스템 도입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스파이더 박승석 대리는 \"이 시스템의 경우 비교적 구축 비용이 저렴할 뿐 아니라, 행자부의 민원처리 프로그램과도 호환돼 자치단체에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며 “광고물 정비 현장에서 수기로 해야 하는 일이 없어지는 만큼 광고물 정비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ylee@sp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