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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가 일본 도쿄돔에 광고간판을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일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일본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내년 3월 말까지 일본 도쿄돔 4개 면에 현대차 광고간판을 설치한다고 최근 밝혔다.
현대차 광고간판은 가로 860㎜, 세로 350㎜ 크기로 관중의 눈에 띠기 쉽고 TV 중계시에도 노출기회가 많은 1루와 3루쪽 덕아웃 앞 부분에 각각 2면씩 설치된다.
현대차는 일본 도쿄돔의 한해 입장 관람객 수가 880여만명에 달하고 일본 최고 인기 프로야구 구단인 요미우리 자이언츠 팀의 경기 등 167게임이 TV를 통해 중계돼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상당한 광고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1년 초 일본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현대차는 이같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올해중 지난해(2,809대) 대비 78% 늘어난 5,000대를 현지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2002 한·일 월드컵 공식 스폰서에 이어 2006년 독일 월드컵대회의 스폰서로도 참여하고 있다\"며 \"도쿄돔 광고간판은 최근 현대차의 글로벌 전략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본에서 올들어 2월까지 361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144대)에 비해 150.7%나 급증했다\"며 \"겟츠(국내명 클릭)와 그랜저XG, 싼타페 등을 주력 판매차종으로 삼고 현재 54개인 딜러 수를 연내 100개로 확대할 경우 올해 판매목표 5,000대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최근 일본 야마구치현 하기시가 관용차로 \'싼타페\' 1대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일본 관공서에서 한국산 자동차를 관용차로 구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기시는 \'싼타페\'에 적색 경보등과 사이렌 및 확성기 등을 설치, 긴급자동차로서 교통안전과 방재활동 등에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머니투데이 3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