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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옥외광고 논문 공모전\' 기폭제 역할 기대
옥외광고산업이 규모면에서 TV와 신문에 이은 3대 매체로 자리매김했음에도 불구하고 학문적 토대를 제공할 연구·개발 실적은 여전히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정보센터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동안 국내 대학원의 광고홍보 전공자들이 발표한 논문 152편 중 옥외광고 분야에 대한 논문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옥외광고 업계를 뒷받침해줄 이론적 인프라 부재 현상이 심각함을 보여줬다.
광고정보센터가 주요 12개 대학의 언론대학원 광고홍보학 관련 논문 152편의 주제를 분석한 결과 광고 크리에이티브에 관련된 논문이 25편, 광고 종류에 관한 논문이 23편을 차지했으며 소비자 관련 논문이 16편, 브랜드 관련 논문이 15편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국내에서 발표된 옥외광고 관련 논문이나 서적은 고작 20~30편에 불과한 실정이다. 최근 들어서는 지난 2001년 6월 한국광고주협회의 마케팅포럼이‘옥외광고 효과측정 모델연구\'를 발표한 이후 논문이나 연구 자료 등 학문적 접근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옥외광고학회 서범석 회장(세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국내 옥외광고시장은 꾸준한 성장을 거듭했음에도 과학적인 자료와 연구·투자 부족으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옥외광고산업에 대한 재평가와 인식의 전환을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옥외광고산업의 인프라 부재가 장기적으로 관련산업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이와 관련, 옥외광고학회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상반기중 \'옥외광고 논문 공모전\'을 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정은 기자 coolwater@sp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