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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지하철 A형 광고 현행 유지

l 호 l 2003-04-18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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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공사 안전안내 스티커 부착
차내 광고물 소재는 연내 개선될듯


서울시지하철공사(사장 김우석)가 비상시의 출입문 수동개방 방법과 긴급안내 전화번호 등을 알리는 스티커를 1~4호선 전동차 1,944량 전체 출입문에 부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명박 서울시장이 지난달 \"비상문 안내판이 너무 작아 승객들이 잘 볼 수 없으니 광고를 없애고 그 자리에 안내문을 크게 붙이도록 하겠다\"고 말해 철거가 우려됐던 A형(액자형) 광고가 현행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지하철공사에 따르면 \'출입문수동개방\' 스티커는 비상시 출입문 콕크를 이용해 수동으로 문을 여는 방법을 출입문 상단에 표시한 것으로, 픽토그램(그림문자)을 사용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44×10.5㎝ 크기에 불에 타지 않는 알루미늄 박판과 야광도료를 사용했다.

공사측은 이달 말까지 량당 8매씩 총 1만5,552매를 부착할 예정이다.

긴급안내전화 스티커도 알루미늄 박판재질로 만들어졌으며 전동차 차량번호, 여객·운전사령, 유실물센터, 범죄신고 등 전화번호를 기재했다.

이밖에 전동차 내 소화기, 비상부저, 비상손잡이 안내문 등의 글자 크기를 3~5배 확대하고 야광도료를 채택했다.

공사 검수팀 관계자는 \"출입문수동개방 스티커 부착 등의 안내문 개선작업은 그동안 글자 크기가 작고 주변 광고물로 인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을 수렴한 것\"이라며 \"안내문 글자크기를 3~5배 확대하고 야광도료를 첨가해 정전시에도 눈에 잘 띄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동차 내 광고물의 재질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가 지난 11일 이명박 서울시장에게 보고한 \'지하철 종합안전대책\'에 따르면 올해 안에 서울시내 지하철 1∼8호선 전동차의 객실 의자 모두가 스테인리스로 교체되고 광고물 재질도 개선키로 했다.

안정만 기자 jman@sp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