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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신구대 옥외광고학과 신설 불발

l 호 l 2003-04-18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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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8명뿐 \'백지화\'…업계 아쉬움


신구대에 이번학기부터 산업체위탁교육 형태로 개설 예정이었던 옥외광고학과 신설이 입학식만을 치른 채 무산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옥외광고학과의 탄생을 고대하던 업계 관계자들에게 아쉬움을 던져주고 있다.

신구대 관계자는 “당초 논의됐던 최소 학생수 20명의 정원에 훨씬 못 미치는 8명만이 등록을 마쳐 수업운영의 최소 인원을 채우지 못해 부득이하게 학과 신설이 무산됐다”고 최근 밝혔다.

신구대와 광고사업협회 경기도지부, 성남시지회는 작년 말부터 학과 신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했으며 작년 12월부터 올 1월 말까지 광고사업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했다.

원서마감 결과 15명이 지원서를 제출했고 이들 중 8명만이 등록을 마쳐 학과신설이 불발에 그쳤다.
학과신설 추진업무를 담당했던 기획팀 이명훈씨는 “광고사업협회와 학교 측에서 의욕적으로 학과 신설을 추진했지만 지원 학생수가 예상에도 훨씬 못 미쳤다”며 “안타깝지만 도저히 8명의 인원으로는 학과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학교 측에서도 심사숙고한 끝에 백지화시켰다”고 밝혔다.

김상목 성남시지회장은 “충분한 준비 없이 성급하게 진행한 감이 없지 않고 홍보도 많이 부족해 지원자가 생각보다 적게 나왔다”며 “직접 학과신설을 학교 측에 제의하고 준비했던 입장이어서 상당히 안타깝다”고 밝혔다.

변중식 의왕시지회 총무는 “입학원서를 내고 수업 받을 생각에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 입학식 당일 날 갑작스럽게 학과신설이 무산됐다는 소식을 통보해 와 당혹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최소인원을 채우지 못하면 학과신설이 무산될 수 있다는 사전 통보도 없이 등록금까지 받고 입학식까지 치른 후에 학과신설을 무산시킨 것은 신중치 못했다는 지적이다. 향후 옥외광고학과 신설이 재추진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정은 기자 coolwater@sp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