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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지난 2월 국가공인으로 격상된 옥외광고사 제도와 관련, 그동안 옥외광고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가 돼온 자격시험의 윤곽이 드러났다.
광고사업협회는 최근 올 10월중 제 1회 옥외광고사 시험을 실시키로 하는 등 과목과 문제유형 등의 큰 틀을 설정하고 그 안에서 세부사항은 충분한 논의와 수렴을 거친 후 7월 안에 확정한다는 기본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자격관리지원국(가칭)을 신설하고 옥외광고사시험 담당국장을 포함한 신규인력을 이달 안에 영입할 계획이다.
협회는 또 기존 자격증 취득자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협회 건물 4층에 교육장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빠른 시일 안에 시험문제 해설집 발간 등을 통해 수험생의 갈증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자격관리지원국의 진용이 갖춰지는대로 옥외광고사시험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라며 \"7월에는 세미나 및 임시총회를 열어 시험과 관련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가닥이 잡힌 옥외광고사 제도의 윤곽을 살펴보면 자격시험은 대한민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시험과목은 필기의 경우 광고경관 및 디자인, 법규, 설계시공 등 3개 과목이며 과목당 20문항, 총 60문항이 출제된다. 총 60문항을 50분 이내에 풀어야 하며, 출제방식은 시험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현 운전면허 시험과 비슷한 문제은행식으로 출제된다.
문제은행은 50개 정도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시험당일 시험응시자가 무작위로 선택해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일종의
총점은 60점을 만점으로 하며 과목별 과락(8점 미만) 없이 36점 이상을 얻으면 합격한다.
필기 합격자에 한해 실기시험 자격이 주어지며 실기시험은 설계?디자인 1개 과목으로 시험시간은 2시간 30분이다. 사법시험 등과 같이 필기시험 합격의 유효기간은 2년이다.
구체적인 시험 날짜와 장소, 시행방법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협회는 시행 첫해인 올해는 옥외광고사 시험에 대한 홍보가 미흡했던 관계로 3,000여명의 기존 협회발행 자격증 취득자가 주 응시자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옥외광고사시험은 올 10월 시행된 이후 매년 2회 이상 치러질 예정이다.
임병욱 회장은 \"옥외광고사 자격의 국가공인화가 되기까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기존 자격증 취득자에 대해서는 자격기본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는 보수교육 실시, 시험문제 해설집 발간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coolwater@sp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