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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신문업계는 올해 경영 전망을 묻는 질문에 한마디로 “죽을 맛”이라는 답변 일색이다. 올 초반부터 북핵, SK사태 등에 이어 광고 성수기인 3∼5월에도 미국의 이라크 침략과 사스(SARS) 등의 악재가 겹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신문업계는 광고주들의 생각을 읽어볼 수 있는 광고경기실사지수(ASI) 전망치가 1월에 99.3으로 출발했다가 2월 124.1, 3월·4월 117.6을 거쳐 5월에는 95.3으로 뚝 떨어진 부분도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광고주들은 이에 대해 “반은 맞고, 반은 과장됐다’고 일축했다. 실제로 광고비 집계를 전문으로 해오고 있는 (주)KADD에 따르면 지난해 4대 매체(TV, Radio, 신문, 잡지)에 지출된 광고비 규모는 모두 6조 7042억원에 이른다. 이는 국내 광고시장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000년의 5조 9500억여원보다 무려 7542억여원이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