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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제주국제자유도시 B그룹 옥외광고 대행사 선정을 위한 3차 입찰도 결국 유찰됐다. 지난 16일 서울 역삼동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실시된 대행사 선정을 위한 3차 입찰에는 인풍과 해금광고 등 2개사만이 참여, 저조한 응찰률을 보였다.
이날 입찰에서는 벽면광고의 경우 해금광고 1개사만 응찰, 최소 2개 업체 이상이 참여해야 입찰이 성립된다는 규정에 의해 결국 자동유찰됐고 벽면광고를 제외한 홍보탑 광고와 차량탑재 광고 부문도 인풍과 해금광고가 응찰했으나 2개사 모두 예상 낙찰가보다 적은 금액으로 응찰, 결국 유찰됐다.
이날 유찰관 관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마케팅실의 서승모 대리는 \"지난 입찰때보다 참가자격을 대폭 완화했는데도 참여 업체수가 적은 것이 이해가 안간다\"며 \"광고시장의 경기가 급속도로 냉각된 것도 하나의 원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는 옥외광고대행사들이 제주국제자유도시 옥외광고에 큰 매력을 못느끼는 것이 응찰률이 낮은 근본적인 배경으로 분석하고 있다.
서 대리는 \"대부분의 대행사들이 곧 있을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 광고물 입찰에 주된 관심을 두고 있기 때문인 것같다\"며 단기적인 수익 발생이 보장되지 않는 제주국제자유도시 B그룹 광고보다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번 유찰로 특정업체 개별접촉을 통한 수의시담 가능성이 높아졌다.
수의시담 가능성과 관련, 센터측은 추후 내부적인 논의과정을 통해 재입찰을 할지 수의시담을 할지 결론을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3월과 4월에 두 차례 입찰을 실시한 바 있다.
황선용 기자 iscoope@sp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