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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계약기간 사실상 5년으로 늘어
업계 기류 \"서울지역 메이저사 우세\"
부산지하철 1호선의 입찰 대회전을 앞두고 대형 매체사들은 정보전과 신경전 등 치열한 막판 접전을 펼쳤다.
특히 이번 입찰에서는 계약기간 중 계약위반 사항 등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 1회 2년에 한해 연장이 가능해진다는 조항의 신설로 계약기간이 사실상 5년으로 늘어남에 따라 기존 업체인 승보를 비롯한 전홍, 인풍 등 서울지역 메이저사와 해금광고, 부산매일 등 지역사간의 힘겨루기 양상을 띠기도 했다.
하지만 현행 서울지역 광고물량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부산지하철 1호선의 광고 유치율이 90%에 육박하는 등 매체선호도가 높아 업계에서는 입찰일이 임박할수록 서울지역 메이저사로 낙찰전망을 크게 점쳤다.
기존 사업자인 승보광고의 한 관계자는 “5년이상 사업을 해왔고 영업인프라가 좋아 우리가 가장 유리하다\"면서도 “요즘의 입찰상황을 보면 전혀 예상치 못한 업체들이 참가해 낙찰받는 경향이 있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전홍의 한 관계자는 “무리하게 낙찰을 받을 생각은 없다. 우리가 강력히 대시중이라고 하지만 그 어떤 것도 사실이 아니다”며 “손해보면서까지 낙찰받을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부산지하철 1호선의 경우 수주전은 치열하지만 경기가 어려워 높은 경쟁률에 비해 가격은 그다지 높게 형성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이번 입찰에 부쳐진 물량은 역구내 광고 4종 641개, 전동차광고 5종 1만6,830개 등 총 9종 1만7,471개이다.
강옥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