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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가격 하락…시장점유율 확대 추세
-대기업들 CI 교체시 속속 채택
기존 네온사인 시장을 위협하는 신규 광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콜드캐소드가 새롭게 주목되고 있다. 콜드캐소드는 그동안 시장 확대에 걸림돌이었던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점차 일반네온 시장을 대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가는 추세다.
아직 국내에는 콜드캐소드 램프 제작이 가능한 업체가 많지 않은 상황이지만 기존 네온 제작업체들이 일반네온에서 콜드캐소드 생산 체제로 전환하고 있고, 콜드캐소드만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들도 늘고 있다.
현재 국내 상황을 살펴보면 이 분야의 선두업체로 평가받고 있는 중부전자의 경우 최근 LED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으나 여전히 콜드캐소드 분야에서 강자로 알려져 있다. 또 리드트랜스포머, 예일아트, 유진네온 등도 전문업체로 알려져 있다. 서울베큠테크는 진공반도체분야 전문업체로 출발해 콜드캐소드형 배기장치를 개발한 이후 작년 12월부터 콜드캐소드 램프쪽으로 분야를 넓혔다. 네온점멸기 전문 업체인 에스유엔전자(SUN, 구 썬전자)도 저전압네온 안정기 및 콜드캐소드 생산을 병행하고 있다.
올 3월 설립된 탑콜드라이팅은 콜드캐소드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회사로 TR트랜스 및 점멸 프로그램 개발로 토털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또 콜드캐소드의 디밍효과를 연출할 수 있는 샘플을 매장에 마련, 고객의 이해를 돕는데 활용하고 있다.
콜드캐소드는 지난 99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래 동대문 밀리오레를 시작으로 대형 쇼핑타운에서 저전압네온과 함께 채택돼 효과가 입증되면서 시장에서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대형 쇼핑몰 등의 외부경관 조명용으로 사용됐던 콜드캐소드는 점차 채널사인에도 도입돼 사용되고 있고 멀티플렉스 극장의 실내 조명과 사인, 곡선 또는 각진 지점의 직·간접 조명, 일반간판 및 채널사인의 내부조명, 대형광고물의 외곽테두리 및 문자테두리 등 활용도가 높다.
최근에는 국민은행, KT&G, 현대자동차, 현대증권, 제일은행, 대한제지 등 기업체들에서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한 CI교체 작업시 콜드캐소드를 대부분 도입하고 있다. 안창희 기자
*TIP
콜드캐소드란?
콜드캐소드(Cold Cathode)는 네온과 같은 방전등의 일종으로 음전기를 띠는 전극을 캐소드라 한다. 이 전극은 필라멘트에 코팅돼 있는 것으로 형광등처럼 점등시 계속 열을 발산하는 것을 핫캐소드(Hot)라 하고, 내부에 특수코팅돼 있어 점등시 열이 발생하지 않게 한 것을 콜드캐소드(Cold)라 한다.
콜드캐소드는 일반네온에 비해 굵기가 18mm이상으로 굵고 길며 조도도 6배 정도 밝은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네온에 비해 저전압 사용으로 수명이 길고, 전력 소모가 적다. 저전압으로 안정적이어서 30m 밖에 TR트랜스를 설치할 수 있어 미관 관리에도 용이하고 고장률이 적은 것도 선호되는 이유 중 하나다. 또 색상이 다양하고 그라데이션의 디밍효과를 낼 수 있어 화려한 표현이 가능하다.
가격은 1m당 11,000원에서 15,000원선으로 일반 네온(30cm에 1,700원)에 비해 2∼3배 비싸지만 상대적으로 조도가 6배로 높아 효과면에서는 월등하다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콜드캐소드·네온·형광등 특성 비교<표>
구분 네온 형광등 콜드캐소드
사용전류 20㎃ 0.34㎃ 120∼150㎃
사용전압 9,000∼15,000V 110∼220V 2,000∼5,000V
조도(Lux) 84∼180 725∼1,300 296∼768
수명 2.5만 시간 2만 시간 3만 시간
가능점화온도 -10。F +50。F -10。F
곡선표현 반경 1인치 불가 반경 2.5인치
색상 다양 제한 다양
길이 다양 한정 다양(Max 3m)
명암조절 선택 제한 탁월
흑화현상 있음 있음 없음
사용용도 간판, 신호 직·간접 조명 직·간접 조명 및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