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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지원낭비 막고 환경오염 예방 효과
경남 김해시 수거된 폐현수막을 여름철 수방자재 등으로 재활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 5월부터 버려지는 폐현수막에 대한 재활용 방안을 구상해 지렁이 사육농가에 습기보존용 덮개로 활용하고, 아울러 여름철 수방자재 포대로 재활용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하루 평균 지역에서 가로 6-9m, 세로 90㎝정도의 폐현수막이 70여장씩 발생, 이를 대부분 소각처리해 왔다. 이로 인해 나염처리된 면류재질의 현수막이 소각되면서 발생하는 연기 등으로 환경오염을 일으
키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같은 폐단을 막고 자원도 재활용하기 위해 폐현수막을 수거, 재활용품 선별장에서 \'폐현수막 포대\'를 생산하고 있다. 시는 재봉기술자와 보조자 등 2명의 일용직 근로자의 손을 거쳐 폐현수막을 40㎏들이 포대로 재탄생시켜 장마철 또는 태풍 등에 대비해 모래를 넣고 쌓아두는 수방포대 및 환경정화운동과 재활용품 수거용 포대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 오는 연말까지 제작한 폐현수막 포대는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줘 각 가정에서 적절한 용도로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김해시 광고물관리계 최진태 계장은 \"현재 수방자재로 활용하는데는 포대의 재질이 약해 어려움이 있으나 지렁이 사육장 농가에서 수요가 많고 쓰레기 수거용 봉투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며 \"폐현수막을 재활용함으로써 자원낭비도 막고 환경오염의 우려도 덜 수 있어 앞으로 수거 및 제작체계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며 말했다.
안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