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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호) 일산신도시 '중앙로' 시범거리 지정

l 호 l 2003-08-14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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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표준모델 제작·체계적 관리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에 옥외광고물 시범거리가 지정돼 내년 상반기까지 집중 관리된다.
시는 지난 3일 일산 중앙로 백석동 E마트 사거리~마두2동 뉴코아 사거리(약 1km구간)를 시범거리로 정하고, 특히 해당 도로변 18개 건축물중 광고물이 무질서하게 설치된 6개 건축물을 시범건물로 지정해 꼼꼼히 정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8월말까지 건물주, 전문가, 주민이 포함된 민간정비추진협의회를 만들고, 늦어도 11월말까지 시범거리에 표시할 광고물의 위치, 모양, 색상 등을 규정한 표준모델을 확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는 연말까지 시범건물에 대한 정비를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까지 정비사업을 시범거리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가 지정한 시범건물은 대부분 고층복합상가들로 ▲그랜드 프라자 ▲화랑 프라자 ▲월드 프라자 ▲서울타워 빌딩 ▲금강 프라자 ▲삼희골드 프라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우선 불법광고물에 대해서 자진 철거와 표준모델에 따른 설치를 유도하고, 따르지 않으면 강제로 철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요 철거대상 광고물은 돌출간판, 지주간판 등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불편을 유발하는 광고물 등과 선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간판 등이다.

시 조사결과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6개 시범건물에는 총 796개(건물당 133개)의 광고물이 설치돼 이중 35%가량이 불법광고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호 일산구 광고물담당 계장은 \"대형상가가 밀집한 중앙로는 정비가 제대로 이뤄질 경우, 그 파급효과가 가장 큰 곳 중 하나\"라며 \"시범거리 사업이 성공을 거두면 인근도로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