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sp투데이
총 100억원대 규모, 국제적 수준의 도시 재탄생
종로1~3가 간판 후년 4월까지 시범정비
서울시가 서울의 대표적 중심거리인 종로를 시범대상으로 삼아 국제적 수준의 도시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종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100억원대로 추산되며 2005년까지 종로에 대한 시범거리 조성을 거쳐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3억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대학 부설연구소와 설계업체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에 용역을 의뢰, 세부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공무원과 건물주, 상인 등 50명으로 구성된 추진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종로 1~3가를 시범대상 지역으로 선정, 2005년까지 정비하기로 했다. 무질서하게 설치된 상가 간판을 입체형 등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바꾸고, 노후건물의 외관을 리모델링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간판교체 비용은 500만원까지 무상 지원하고, 건물외관 리모델링 비용은 최고 5,000만원 한도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이를 위한 법적 기반으로 최근 ‘기성시가지 환경개선지원 조례안’을 마련했다. (본보 34호 2면 참조)
시는 단순한 간판정비 차원이 아닌 ‘토털 디자인’개념을 적용한 도심 디자인 개선으로 확장, 보도블럭이나 전화부스, 분전함, 가로등, 휴지통 등 가로시설물 등도 재정비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들 지역에 녹지를 조성해 종묘에서 종로 청계로 을지로를 거쳐 남산까지 이어지는 녹지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계천 복원과 함께 친환경적인 환경조성에 어울리도록 주변거리를 개선해 시민과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걷고싶은 거리’로 조성하는 것은 물론 접근성을 용이하게 해 종로 상권이 확대돼 지역경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종로 거리의 시범 조성이후 오는 2008년부터 청계천 세운상가 주변 4만여평에 대한 도심 재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하는 등 단계적으로 서울시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창희 기자
<표>
◇추진 일정 및 내용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