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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마프로 잉크젯소재 해외수출 가속화
-세홍기획 중국에 첫 콜드캐소드 적용
-강우 수출 국가 중동권 확대
국내 광고물소재 제작업체들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업체는 고품질의 제품력으로 승부, 고가시장을 공략해 성공을 거두고 있다.
특히 중소업체의 경우 국내시장에서는 우수한 제품력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대기업에 비해 떨어져 점유율이 그리 높지 않지만 해외에서는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광고물소재 전문 생산 및 유통업체인 강우(대표 김세권)는 일본을 비롯해 해외 60여개국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 95년 스타플렉스 제품을 개발, 이듬해부터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한 강우는 중국 및 아시아, 미주, 오세아니아 등으로 수출지역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최근에는 중동 두바이, 이집트 등지에서 열린 사인관련 전시회 등에 적극 참가, 판로를 뚫어 이지역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강민표 이사는 \"강우는 우수한 품질력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이다 보니 국내 시장에서 대기업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편이나 제품력으로 승부하는 해외시장에서는 얘기가 다르다\"며 \"스타플렉스는 고가품으로 인식돼 인지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실사소재 전문 생산업체인 마프로(대표 문명석)는 지난 88년 설립 초기부터 해외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잉크젯 미디어와 인테리어 시트 등을 전문생산하는 마프로는 오히려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 일본을 비롯, 세계 43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마프로는 기존 수입에 의존하던 잉크젯 제품의 원료를 80% 이상 국산으로 대체해 품질의 안정성을 높였고 원료절감으로 시장경쟁력을 확보해왔다.
특히 마킹필름, 컬러시트는 전량 수출하고 있다.
문명석 사장은 \"마프로 제품은 세계 관련시장의 5%를 점유하고 있는 고가의 제품으로, 주로 선진국에 수출하고 있다\"며 \"해외수출로 외화획득은 물론 국내 광고시장의 자금문제 등을 겪지않아 현금흐름이 용이한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마프로는 장기적으로 부산에 제3공장을 설립, 이곳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전량 수출한다는 전략이다.
소재업체 외에 간판 제작 및 설치 전문업체인 세홍기획(대표 이용우)은 92년 회사 설립과 동시에 중국에 진출, 옥외광고를 대행하는 한편 간판에 콜드캐소드를 첫 적용하는 등 눈부신 행보를 보이고 있다.
북경에 지사를 설립, 주재원과 현지 직원 6명을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상해 남경로 신세계백화점의 삼성전자 빌보드 간판에 콜드캐소드를 첫 적용한 것을 계기로 요즘은 중국계 기업들로 확장해나가고 있는 것.
상해지역은 최근 도시미관을 저해한다는 이유로‘풀 점멸네온’사용을 전면 규제해 세홍기획은 글자 조명에 디밍효과를 내는 콜드캐소드를 적용했다.
이용우 사장은 \"중국 옥외광고 시장은 신규 업체가 진입하기에는 장벽이 높은데다 현재는 정책도 바뀌어 북경의 장안가, 심양의 증산광장의 옥상 빌보드에 대한 철거지시가 내려지는 등 여건이 좋지 않다\"며 세홍기획은 이미 8년 전부터 현지 법인을 설립, 자리를 잡아 안정적이라고 전했다.
안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