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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호) 도봉구 도깨비시장 ‘새간판 나와라 뚝딱’

l 호 l 2003-09-25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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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도깨비조형물 설치, 상가간판 80개 교체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의 간판이 새롭게 정비된다. 도봉구는 최근 재래시장 환경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도깨비시장 골목의 간판을 정비하기로 했다.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 시공업체인 노창산업(대표 김선수)은 ▲시장 중앙에 도깨비조형물 2개를 서로 마주보게 설치하고 ▲건물 곳곳에 아무렇게나 붙어있는 불량간판 80개는 일제히 교체하며 ▲시장의 블록을 나눠 가로형간판의 규격은 통일하되 디자인과 색상의 다양함을 추구해 도깨비시장을 최고의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개선사업에는 총 11억7,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데 이중 간판정비에 약 5,000만원이 투자된다. 간판의 설치·교체는 시장 내부 도로공사가 끝나는 11월 말쯤 캐노피(비 가림막)설치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시장조합 관계자는 “주변 대형매장과 차별화된 경쟁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도깨비 시장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깔끔하고 아름다운 간판이 설치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상인들은 상가 간판이 깔끔하게 정리되면 거리 미관개선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줘 매출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창주기자

■도깨비시장의 명칭

20여년 전 도봉지역 노점상들이 단속반을 피해 ‘도깨비’처럼 낮에는 숨고 밤에만 나타나 장사하던 것에서 시장이 형성됐다 하여 ‘도깨비 시장’ 이라고 명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