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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반대파, “중앙회 특별감사 결과 왜 공개 않나” 압박
일부선 “협회 상층부의 알력관계 탓” 후유증 예고
지회장 선출을 둘러싸고 빚어진 잡음으로 몸살을 겪고 있는 협회 성남시지회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제 6대 지회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선거과정의 공정성 문제를 이유로 촉발된 김상목 지회장과 일부 회원간의 갈등이 장기화된 상태에서 반대파 일부가 최근 장외투쟁을 벌이면서 5월 중앙회 특별감사 이후 표류하던 내홍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5월 14일 특별감사가 실시된 후 3개월이 넘도록 아무런 조치가 없자 문제를 제기한 반대파 일부가 중앙회에 특별감사결과 공개를 요구한 것.
이창원 전 성남시지회 감사는 “특별감사를 실시한 지 3개월이 넘도록 가타부타 아무런 말이 없는 상황”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중앙회가 올바르게 이번 사태를 규명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중앙회는 성남시지회 특별감사의 건을 오는 17일 이사회 의결 안건으로 상정키로 하고 지난 5일 김 지회장에게 특별감사 결과에 대한 소명자료 제출을 요청한 상태다.
김 지회장은 이와 관련, “추석 연휴가 끼어 소명자료를 준비할 시간이 실질적으로 3일에 불과해 제출연기 신청을 한 상태”라고 말했다.
김 지회장은 또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되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특별감사 결과가 사실의 은폐나 왜곡이 없길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태와 관련, 한 관계자는 “표면적으로는 성남시지회장 선출과정이 문제가 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협회 상층부의 알력설이 나도는 등 복잡미묘한 사안”이라며 “조만간 보다 본질적인 문제가 표면화될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