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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호) 대구·마산서 잇따라 간판작업중 추락사

l 호 l 2003-10-22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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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방지 위한 안전대책 서둘러야


이달 들어서만 2건의 추락사고가 발생하는 등 간판작업중 추락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지난 4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T빌딩 앞 인도에서 건물 창밖에 매달려 간판을 달던 이모씨(38, 대구 북구 구암동, 간판업)가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함께 일하던 직원 김모씨(47)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건물 옥상(8층)에 걸어두었던 고정걸이가 벗겨지면서 건물 6층 창밖에서 변호사사무실 간판을 달고 있던 이씨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또 지난 13일 오전 11시경에도 경남 마산시 산호동 모백화점 옥상에서 현수막 철거작업을 하던 E광고회사 직원 우모씨(39, 마산시 산호동)가 40여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경찰은 작업 당시 몸을 묶었던 로프가 풀리면서 우씨가 추락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로프가 풀려 추락사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기초적인 안전수칙 점검이 부실했다는 것”이라며 “시공전문가 인증 등 기본적인 안전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