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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에 필요” 열성파공무원 대거 응시
국가공인으로 격상, 오는 12월 14일 처음으로 치러지는 옥외광고사자격시험에 응시한 ‘열성파 공무원’이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원서접수를 실시한 협회 16개 시·도 지부를 통해 파악된 바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 옥외광고물 담당공무원, 건축직 공무원 등 수십여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시청을 비롯해 용산·성동·광진구 등에서 10여명이, 경기지역에서는 성남·안성·안양시 등 20여명이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성남시 중원구청의 경우 옥외광고물 담당직원 4명 전원이 시험이 응시하는 열의를 보여 이목을 끈다. 안성시에서도 옥외광고물업무 담당자 뿐 아니라 건축직 공무원 13명이 대거 원서를 접수했다.
성남시 중원구청 김위성 광고물관리팀장은 “지난 7월 조직개편 때 광고물관리팀이 신설돼 의욕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며 “시험을 준비하면서 공부도 되고 업무수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팀원 전원이 시험에 응시했다”고 밝혔다.
안양시 도시건축과 김승호씨는 “건축직의 경우 실기시험이 면제인데다가 차후에 옥외광고물 관련 업무를 맡을 확률도 높아 우리시에서는 특히 건축직에서 많이 시험에 응시했다”고 설명했다.
경남지역 공무원의 응시율도 매우 높은 편. 밀양시에서 담당 공무원 10명이 원서접수를 한 것을 비롯해 김해·진주·마산시에서 일부 담당공무원이 시험이 응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에서도 시청과 동구청 관련부서 공무원이 각각 2명씩 원서를 접수했다.
밀양시 도시과 양인씨는 “자격증도 자격증이지만 준비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공부도 되고 업무에도 도움이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