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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갖은 압박에 버텨낼 재간 없었다”
광고사업협회의 징계조치에 불복, 지난 12월 19일 서울지방법원에 징계효력 정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던 광고사업협회 경기도지부 김준규 전 지부장이 10일만인 같은달 29일 가처분신청을 취하했다.
김 전 지부장은 가처분신청 취하 배경과 관련, “협회의 징계가 부당하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취하를 하지 않을 경우 생업인 옥외광고업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만큼 압박이 심해 도저히 버텨낼 재간이 없었다”고 밝혔다.
김 전 지부장은 “가처분 신청을 낸 직후부터 지부장 재직시절에 사용한 법인카드 추적작업이 벌어져 평소 안면이 있는 업소에서 수사라도 받는 것으로 오해, 집으로 전화까지 해오는 등 정신적 압박이 컸고 일부 인사들이 이곳 저곳 홈페이지에 비방성 글을 올리는 것은 물론 사업지역 관공서까지 물고 늘어져 생업에 위협을 크게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