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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서구청, 정비업무에 구청 전직원 투입
북구청, 상습적 위반업체명 공개 천명
광주광역시가 불법광고물 정비업무에 ‘펜’을 놓고 ‘칼’을 빼들었다.
지난 1월14일 서구청은 구청장을 포함한 전 직원과 관내 통장, 부녀회원 등 700여명이 거리로 직접 나서 대대적인 불법광고물 단속을 벌였다.
서구청 광고물부서 관계자는 “광고물은 도시의 얼굴인 만큼 설을 맞이해 광주를 찾는 귀향객과 시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집중 단속을 벌였다”며 “앞으로도 도시미관 차원에서 불법광고물 정비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대대적인 정비업무는 서구청 뿐만 아니라 관내 타구청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북구청은 최근 불법광고물을 줄이기 위한 특단책을 마련했다. 불법광고물을 부착하는 업체의 이름과 주소, 대표자 성명을 구청 홈페이지(http://bukgu.gwangju.kr)와 지역소식지(북소리)에 공개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
이 방법을 기획한 북구청 광고물관리 담당자는 “상습적으로 불법광고물을 표시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공개 위주보다는 예방차원으로 활용할 생각”이라며 “지속적으로 방법을 보완해 구민의 피해는 최소화하고 단속효과는 극대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시는 2~3월경 ‘문화의 도시’ 선포식을 가질 계획인데, 이에 앞서 도시의 얼굴인 옥외광고물 관리에 시 차원에서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재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