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사업협회 중앙회가 특별위원회를 구성, 차기 회장을 선출할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회원자격 여부 심사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협회 안팎에서는 그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비정상적 일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나 갖은 의혹과 함께 입방아의 대상이 되고 있다.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사례 가운데 대표적인 것 3 가지만 짚어본다. <특별취재반> 협회 2인자 윤병래씨는 ‘가짜 회원’이었다? 최근 지회에 회원가입 신청서 새로 제출 ‘이미 등록된 회원’… 지회·지부·중앙회 처리방안 놓고 골머리 얼마 전까지 광고사업협회의 핵심 실세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윤병래씨가 최근 회원 가입신청서를 소속 지회에 새로 제출함으로써 협회 안팎에 일대 파문이 일고 있다. 협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3월 18일 소속지회인 서울 양천구지회에 가입원서를 신규로 제출했다. 윤씨는 가입원서를 새로 제출하는 사유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윤씨는 이미 회원명부에 등재된 정회원이기 때문에 이번 신규가입 신청은 동일인에 의한 이중가입 신청이거나 아니면 본인 스스로 회원자격 없음을 인정하는 행위여서 향후 큰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윤씨는 그동안 협회 내에서 요직을 두루 섭렵하며 막강한 실권을 행사해온데다 협회의 현 과도체제를 불러온 회장선거과정의 후보 등록 무효화 등 민감한 쟁점사안마다 핵심적 역할을 해온 인물. 때문에 그동안 윤씨가 주도적으로 처리했던 업무등과 관련해서도 논란이 예상된다. 윤씨는 지난번 임병욱 회장 집행부에서 임 회장에 의해 이사로 발탁된 뒤 부회장을 비롯한 핵심 요직을 두루 맡아왔다. 특히 그동안 협회의 정관과 제규정의 개·폐 및 해석과 인사문제 등을 좌우하는 인사위원장을 맡아 서영진 부산지부장 당선자 징계문제, 김준규 경기지부장 징계문제 등의 처리과정을 주도했고 감독관을 맡아 성남지회 사태 등에도 두루 관여했다. 최근에는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 이형수후보의 회원자격을 문제삼아 회장후보 등록을 무효화시키는데 있어 핵심적 역할을 했었다. 윤씨는 특히 지난번 총회때 위원장으로서 선거를 총괄하다가 본인이 이 후보의 결격사유로 제기한 똑같은 사유가 본인에게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부인도 긍정도 하지 않은채 사회를 포기하고 스스로 단상에서 내려갔던 적이 있다. 때문에 그의 가입신청 사실이 알려지면서 처신과 행적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다. 한편 윤씨가 이미 등록된 회원이다 보니 이의 처리문제를 놓고 웃지못할 해프닝도 벌어지고 있다. 소속 지회 및 지부, 중앙회가 서로 ‘어찌 하오리까’와 ‘알아서 하시오’로 핑퐁을 하면서 정작 가입처리를 해야 할지, 반려를 해야 할지 결정을 못짓고 있는 것. 협회 한 관계자는 “윤씨의 가입원서 제출은 이미 호적과 주민등록에 오른 사람이 출생신고를 새로 하는 것과 같은 경우여서 처리할 방도를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기사 PDF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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