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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에 대한 뜨거운 팬심(心)을 옥외광고를 통해 표현

신한중 l 488호 l 2025-04-15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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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하고 상징성있는 광고매체를 선호하는 경향 강해

스타 연예인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돌 광고는 요즘 옥외 광고 업계의 주요 수익원중 하나다. 특히 아이돌 산업의 케파가 확대되면서 국내 관련 광고의 스케일도 나날이 커 지고 있는 추세다. 우리가 흔히 보는 것은 K-팝 아이돌에 대한 광고지만, 이런 아이돌 광고가 비단 국내만의 사례는 아니다. 미국 등 연예산업 규모가 큰 해외 국가일수록 아이돌 광고의 규모도 크고 그 형태도 다양하게 나타나는 편이다. 다만 국내 K-팝 아이돌들의 위상과 인기가 국내외를 막론하고 확대됨에 따라 K-팝 아이돌 광고의 비중이 뚜렷하게 늘 어나고 있는 것은 공통적이다. 이런 아이돌 광고는 크게 두 분류로 나뉜다. 음반 출시와 콘서트 개최 등 아이돌 기획사 자체에서 홍보를 위해 집행하는 광고와 특정 팬덤이 중심이 돼서 아이돌을 응원 하거나 축하하기 위해 게재하는 광고다.
기획사 차원의 광고는 광고의 도달률과 효용성이 중요 한 만큼, 지역과 매체를 분석해 적재적소에 광고를 뿌리 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품·서비스 광고와 크게 다르지 않다. 재미있는 것은 팬덤이 집행하는 광고다. 팬덤 광고의 경 우, 불특정 다수에 대한 홍보 목적보다는 해당 아이돌에게 보내는 선물의 성격이 강하다. 비용 여부에 따라 지하철 와이드 광고 등 평범한 광고물을 택하기도 하지만, 그 시점 가장 트렌디하고 임팩트있는 광고매체를 선정하는 경향도 두드러진다. 그러다보니 항공기 래핑광고, 열차 외 부 래핑광고 등 홍보효과보다 상징성이 강한 매체를 이용 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이런 옥외광고의 규모가 팬덤간의 이른바 화력(?) 경쟁의 수단이 되기도 하는 양상이다. 아울러 이런 광고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스타와 팬덤간의 유대감을 공유하는 것도 하나의 유행이 되고 있는 추세다.
또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간혹 기획사가 팬덤 광고처럼 보이는 광고를 직접 게재하기도 한다는 점이다. 이런 광고를 통해 ‘누구길래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좋아하는 걸까’하는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드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