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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서상 광고여건 조성되면 자동으로 등장했다가 해소되면 사라져영국의 대형 슈퍼마켓 브랜드 중 하나인 ‘아스다(Asda)’는 매장을 위해 조성된 고객 주차장 한 쪽에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이 슈퍼마켓의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석유 및 디젤 가격이 인근 경쟁 슈퍼마켓 주유소들보다 낮아지게 되면 해당 지역 디지털 옥외광고 매체에 아스다 주유소의 가격을 홍보하는 캠페인이 자동으로 게첨되고 있다.
이 디지털 옥외광고 캠페인은 아스다가 지정한 옥외광고 전문 광고대행사 포스터스코프(Posterscope)가 기획하여 집행한다. 실시간으로 아스다와 경쟁 슈퍼마켓 주유소의 가격을 비교하여 아스다의 가격이 더 저렴할 경우에 한해 매체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볼 때 옥외광고는 다른 광고매체에 비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타격을 가장 많이 받은 부문이다. 옥외광고비는 팬데믹 이전과 대비할 때 WARC에 의하면 70%, 닐슨(Nielsen)에 의하면 85% 감소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스다의 데이터 기반 디지털 캠페인은 효율적이고 가성비가 높은 광고매체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터스코프는 이전에도 기상, 시간대, 교통량, 대기오염, 기온,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봉쇄, 스포츠경기 점수 등의 옥외환경 데이터를 취합하여 그에 기반한 광고주의 맞춤형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캠페인을 여러 차례 전개한 바 있다. 제약사 GSK를 광고주로 해서 2019년 5월 꽃가루 지수(pollen count)가 높을 때 발생하는 건초열(hay fever) 알레르기를 해소하는 약품이 자동으로 등장하는 광고 캠페인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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