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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기회로… 관공서·상업공간서 수요 급증디지털사이니지를 이용한 무인 방역에 대한 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이에 관련업체들은 다양한 방역 기능을 탑재한 디지털사이니지를 개발, 공급하면서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최근에 사람들이 모이는 식당이나 백화점, 쇼핑몰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꽤나 번거로운 방역 단계를 거쳐야 한다. 마스크를 쓰고 체온을 잰 후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뒤 입장할 수 있다. 방역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조치지만 들어가는 고객들이 우선 번거로운데다 방역업무를 수행할 인력도 필요하기 때문에 업체의 입장에서는 매출 급감 상황에서 인건비가 늘어나는 이중고를 겪게 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무인으로 방역을 할 수 있는 무인 방역 사이니지에 대한 수요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이런 장비를 사용하면 인건비를 줄이면서도 확실한 방역이 가능하다.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체온이 높은 사람을 순식간에 찾아내는가 하면 손만 내밀면 바로 알아서 소독제를 분사해주는 장비도 있다. 안면인식 기능을 통해 마스크를 안 쓴 사람을 차단하기도 한다.
최근 관공서, 대형 상점 및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물론 일반 소상공인 매장에서조차 이런 무인 방역 사이니지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일부 업체들은 무인 방역 사이니지를 광고매체화하는 방안도 구상하고도 있다. 디지털사이니지 유통업체 비전시프트의 이종건 대표는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단연 비대면 주문시스템과 무인 방역 사이니지”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된다 하더다도 한 번 정착된 문화는 쉽게 바뀌지 않는데다 언제 또 어떤 전염병이 도래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업체들도 비대면 및 방역 사이니지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것같다”고 시장상황을 분석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인 방역 사이니지, 어떤 것이 있나코로나19로 모든 경기가 얼어붙었을 때 디지털사이니지 업체들의 움직임은 한발 빨랐다. 상황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신속하게 무인 방역을 위한 제품 개발에 나선 것. 실제로 이렇게 개발된 제품들은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되면서 좋은 성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무인 방역 기능을 탑재한 디지털사이니지 제품 일부를 살펴본다.![]() 아바비젼, 손 소독장치 탑재한 사이니지 ‘바이바이’ 아바비젼은 실내의 동영상 광고와 코로나19 방역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손소독용 디지털사이니지 ‘바이바이(Vi-Bye Hand Sanitizer)’를 판매하고 있다. 바이바이는 21.5인치의 풀HD 대화면을 장착한 디지털사이니지다. 화면 하단에 손소독액을 자동 분사하는 장치를 갖춰 코로나19를 비롯한 세균의 방역 장치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다중이용 장소에서는 필수적으로 손소독액을 입구에 비치해 놓고 있지만 수시로 떨어져 불편한데다 소독액통이 방치돼 있는 모습이 보기에도 좋지 않다. 바이바이는 위생을 위해 별도의 버튼 접촉없이 손을 세정구에 넣으면 자동으로 센서를 통해 소독액이 분사된다. 기본 1ℓ, 옵션을 추가할 경우 최대 3ℓ의 소독액을 탑재할 수 있어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고객들이 손소독을 하고 있는 동안에는 화면에서 광고가 표시되기 때문에 가독력이 높은 광고매체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 키오스크코리아, 체온 감지 키오스크 ‘올인원 4K’ 출시 키오스크코리아는 다기능 열 감지 키오스크 ‘올인원 4K’를 출시했다. ‘올인원 4K’는 4K 화질을 구현하는 고성능 광고용 디지털사이니지인 동시에 방역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갖춘 멀티 키오스크다. 체온 측정용 열감지 센서와 안면인식 카메라를 장착해 동시에 최대 30명까지 체온측정이 가능하다. 유입인구가 많은 시설의 입구에 설치하면 일일이 시설 이용자의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는 시간 및 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입구에서의 혼잡도 줄일 수 있다. 안내방송을 위한 고음질 스피커를 내장해 다양한 방역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방역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대형 화면을 통해 광고를 송출하는 광고매체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공간에서의 활용이 이뤄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 두드림진, 비대면 주문과 방역을 동시에 ‘K-94' 무인 장비 개발 전문업체 두드림진은 비대면 주문 시스템으로도 활용 가능한 ‘스마트 발열 체크기 K-94’를 출시했다. K-94는 AI 열화상 카메라를 적용해 비대면 발열 체크가 진행된다. 전용 앱인 ‘큐빙(Qving)’을 설치한 사용자는 본인이 위험 지역에 접촉한 적이 있었는지도 스스로 확인할 수 있다. 발열 증세가 있다고 판단되면 역학조사 동의자에 한해 결과를 질병관리본부로 전달할 수 있어 개인 보건 예방이 가능하며 질병 역학조사까지 가능해진다.특히 이 제품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비대면 키오스크 주문기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21.5인치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다양한 광고와 캠페인 홍보는 물론 비대면 키오스크 주문과 대기 번호 서비스, 상품 홍보 등의 서비스까지 구현할 수 있다. ![]() 휴림로봇, 스마트 방역 솔루션 ‘HG-100’ 휴림로봇은 스마트 전자출입 방역 솔루션 HG-100을 개발,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출입자 관리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데 HG-100 사이니지를 사용하면 기존에 3단계로 이뤄지던 출입자 관리 절차가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통합적으로 이뤄진다.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여부 △체온 측정 △공공 QR 인식 등 하나의 기기로 간편하게 전자 출입명부 관리가 이뤄진다. 체온 측정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파트론사의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 ‘써모캡슐3’을 적용했으며,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입만 가리거나 턱에 걸치는 등 올바르지 않은 마스크 착용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