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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은 부산 ‘영화의전당’ 투명 LED필름으로 대변신

편집국 l 440호 l 2021-04-07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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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도 73%의 LG전자 제품 활용해 45×4.5m 대화면 구축
시민들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사이니지로 활용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부산 영화의전당이 새롭게 야경을 갈아입었다. 최근 활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는 투명 LED필름을 통해서다. 영화의전당은 최근 건물 1층 대형 유리벽에 투명 LED필름 미디어월을 구축했다. 필름이 시공된 위치는 건물 1층의 45×4.5m 구간 유리외벽으로 총 설치 면적은 206㎡에 달한다.
영화의전당은 그동안 규모에 비해 시설의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시설을 증축하고 있는데 특히 이번 투명 LED미디어필름 미디어의 설치는 인터랙티브 영화 아카이브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런 의도가 반영된 만큼 일반 미디어아트를 송출하기도 하지만 시민들과 함께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가 주요 콘텐츠다. 연동된 카메라가 시민의 움직임을 촬영해 부산의 바다와 광안대교, 용두산공원을 형상화한 이미지에 합성해 투사하는가 하면 방문객들의 모습과 영화 속 이미지를 합성해 마치 영화 속에 들어간 듯한 ‘영화 속 스크린 체험’ 등 색다른 콘셉트의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미디어월 구축에는 LG전자가 개발한 투명 LED필름이 사용됐다. 투명한 필름에 그물망 형태의 전극과 LED 패키지를 결합해 제작되는 제품으로점착형이기 때문에 어려운 시공없이 창문이나 유리벽 등에 부착할 수 있다. 필름의 두께는 2㎜이며 정사각형의 모듈 형태 필름을 연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설치 장소에 맞춰서 형태를 구현할 수 있다. 휘어지는 곡률반경이 최대 1,100R(반지름 1,100㎜인 원이 휜 정도)로 곡면 형태의 유리벽에도 부착할 수 있다. 필름의 투명도가 최대 73%에 달하기 때문에 유리의 투명한 개방감을 가리지도 않는다. 따라서 낮에는 투명한 유리창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며 밤에는 영상 콘텐츠를 재생하는 미디어로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영화의전당은 부산국제영화제 주무대로 활용되는 곳인데다, 일반 유동인구도 많기 때문에 LG전자의 투명 LED 필름의 성능과 효과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곳”이라며 “우리의 신기술이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