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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레진프린터 슈어컬러 R시리즈 론칭

신한중 l 439호 l 2021-03-05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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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 기반 레진잉크 탑재… 친환경 프린팅 시장 공략한국엡손이 새로운 야심작인 레진프린터 슈어컬러 R5000시리즈의 출시를 알렸다. 친환경 특성을 앞세워 주력장비인 슈어컬러 L시리즈와는 차별된 시장을 공략해 간다는 전략이다. 한국엡손은 최근 SC-R5040/R5040L의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작년 코사인2020을 통해 제품 출시를 예고한지 약 3개월만이다.
▲친환경 레진잉크 적용… 출력물 품질‧내구성 탁월
출력폭 1616㎜의 SC-R5000시리즈는 엡손의 최신 프린팅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강력한 성능과 편의기능이 반영됐다. 4.9피코리터, 9600노즐의 엡손 PrecisionCore MicroTFP 프린트 헤드가 적용돼 최대 1200×2400DPI의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또한 소재에 맞추어 잉크 방울의 사이즈와 잉크 분사 위치를 결정하는 하프톤 모듈(Half-tone module)과 출력시에 어떤 노즐을 사용할지와 패스량을 결정하는 향상된 마이크로위브(Micro Weave) 기술 등 출력품질 향상을 돕는 엡손의 독자 기술이 적용됐다. 이런 기술들은 벤딩현상을 없애고 컬러의 계조를 극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섬세한 묘사와 고품질 그래픽 구현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새로운 수성 기반의 레진잉크를 사용한다는 점에 있다. SC-R5000시리즈가 사용하는 UltraChrome RS잉크는 VOC(휘발성유기화합물) 함유량이 적고, 친환경적인 수성 기반의 잉크로 실내 벽지 출력에 사용할 수 있을 만큼 환경친화적이다. 출력과정에서도 불쾌한 냄새가 일절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작업 환경도 쾌적하다. 수성잉크인 만큼 필름이나 PET배너 뿐 아니라 벽지 등 종이 소재에도 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범위가 매우 넓은 것도 주요한 특징이다. 경쟁사들의 라텍스 잉크와 유사하지만, 긁힘 방지 기능이 향상됐다.
잉크팩은 C,M,Y,K,Lc,Lm 6컬러에 옵티마이저, 메인터넌스 리퀴드가 추가된 8개가 탑재된다. SC-R5040과 SC-R5040L의 차이는 잉크 용량의 차이인데 R5070L은 1.5ℓ 잉크를, R5070L은 1.5ℓ 잉크가 더블로 들어가 총 3ℓ 잉크를 장착할 수 있다. 잉크 적재방식은 프린터 외부의 파우치 방식을 채택해 잉크팩 교환의 편의성을 높였다.
옵티마이저를 사용, 잉크의 소재 부착성을 높였기 때문에 출력 후 바로 라미네이팅 작업이 가능하고 스크래치 등에 대한 출력물의 내구도가 높기 때문에 코팅 없이 사용하기도 좋다. 따라서 작업 프로세스와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생산성 측면에서도 장점이 많다. 새롭게 개발한 4면 분할 큐어링히터도 주목해볼 부분이다. 히터를 통해 잉크를 건조시키는 수성계열 프린터의 경우 이 히터의 열로 인해 미디어의 틀어짐이나 출력물간 컬러편차가 발생하기도 한다. 신제품은 개별 제어되는 4개의 히터가 정밀하게 온도를 제어함으로써 미디어 변형을 최소화하고 출력된 작업물간의 컬러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엡손 관계자는 “레진프린터는 출력품질과 내구성 등에서 장점이 많은데다 세계적인 친환경 트렌드에 부합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시장성이 크게 기대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정비 및 관리 용이성도 탁월… 출력 안정성도 굿
최근 출력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생산성과 편의성 부분에서도 장점이 많다. 인쇄중에도 잉크 교환이 가능한 핫 스와프 기능을 위해 잉크 교환에 의한 다운 타임을 줄였다. 또한 헤드 관리에 있어서도 직접 헤드를 교체할 수 있는 사용자 셀프 리페어 기능이 적용됐다. 엡손의 ‘User Self Repair 프로그램’의 매뉴얼에 따라 프린트 헤드를 직접 교환할 수 있어 편리하다.
외부에 시인성이 높은 시그널 램프를 달아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프린터의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과의 연동을 통한 관리도 가능하다. 사용자의 PC나 모바일 단말기에 프린터를 연동해 가동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또한 크고 투명한 유지보수 커버를 장착해 다양한 각도에서 프린트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프린트 미스가 발생해도 쉽게 알아볼 수 있어 관리가 용이하다.
프린터 고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헤드 스침 검출기능을 탑재한 것도 특징. 미디어가 들뜨면서 헤드에 스치면 노즐이 빠지는 등의 고장 원인이 된다. R5000시리즈는 초음파 센서로 미디어의 들뜸을 감지해 헤드가 스치는 상황에서는 인쇄가 지속되지 않도록 예방했다. 이외에도 프린터 후면의 미디어 클리너가 헤드 노즐 빠짐의 원인이 되는 먼지 유입을 방지하며, 프린터 내부로 먼지가 들어가더라도 흡입팬이 배출할 수 있도록 해 안정성을 높였다. 개선된 프린트 헤드가드는 플래튼 위에서의 난기류를 감소시킴으로써 정확한 잉크 분사 및 안착을 도울 뿐 아니라 미디어가 장비에 끼이게 되는 물리적 손상을 방지함으로써 장비의 다운타임과 헤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게 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