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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잉크 장착한 라텍스 프린터 700·800시리즈 4종
강화된 프린트앤컷 솔루션도 함께 선보여HP가 4세대 라텍스 프린터의 본격 전개에 나섰다. 신제품들은 출력업체들이 급변하고 있는 시장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고부가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신기능이 탑재됐다. 이번에 국내에 선보이는 제품은 1.6m 폭 라텍스 700‧800‧700W‧800W 총 4종과 여기에 호환 가능한 라텍스 프린트앤컷 솔루션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롤투롤 타입 라텍스프린터 중에서 처음으로 화이트 잉크를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4세대 라텍스 프린터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화이트 잉크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앞서 평판 제품에 화이트 잉크가 적용됐지만 롤투롤 타입 라텍스프린터 중에서 최초다. 숫자 뒤에 W가 붙은 모델이 화이트 잉크가 장착되는 제품이다.
화이트를 지원하게 됐다는 것은 HP 라텍스 프린터에 있어 의미가 크다. 라텍스 프린터는 친환경성과 출력품질 등 여러 장점을 바탕으로 빠르게 시장을 확대했지만 화이트 잉크를 이용한 3레이어 출력의 부재가 큰 단점으로 지적돼 왔기 때문이다. 특히 윈도그래픽이나 조명용 광고물 등의 제작에 있어서 3레이어 출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기 때문에 화이트 잉크를 장착한 4세대 라텍스에 대한 기대감은 남다르다. HP에 따르면 화이트 라텍스 잉크는 시간이 지나도 황변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출력시 깔끔한 아웃라인을 지원함으로써 어두운 부분과의 대비를 강조할 수 있다.
4세대 라텍스 프린터에는 HP 836 신형 헤드가 장착된다. 836 헤드는 기존 헤드에 비해 사이즈와 노즐의 수가 50% 이상 많다. 따라서 시간당 최대 36㎡의 속도로 이전 세대 모델 대비 50% 향상된 생산성을 제공하며 선명한 색상과 섬세한 이미지를 구현해 낸다. 마이크로 리서큘레이션 기능으로 더욱 깨끗하게 잉크를 분사하기 때문에 정확성이 개선된 것도 장점이다. 이에 따라 고속모드에서도 고농도 출력이 가능해졌으며 반전 텍스트 등 까다로운 출력물에서도 정확한 텍스트 출력이 이뤄진다.
이 외에 오버코트의 적용과 낮아진 경화온도도 주요한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그동안 높은 경화온도로 인해 얇은 소재의 틀어짐 등이 발생했던 것을 개선한 것. 또한 코팅제라 할 수 있는 오버코트가 적용됨으로써 출력물의 내구성도 더욱 높아졌다. 편의성 측면에서도 클라우드 기반 인터페이스인 HP 프린트OS(PrintOS)를 이용해 출력 서비스 제공자가 언제 어디서든 가상으로 출력 작업을 모니터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라텍스700에는 1ℓ, 800에는 3ℓ의 대용량 잉크팩이 장착된다. 잉크 카트리지는 카드보드지 기반의 HP 에코 카톤을 사용해 플라스틱 이용을 80% 감소시켜 친환경적 특성을 더욱 강화했다.
아울러 HP는 라텍스 700 및 800 시리즈와 호환 가능한 라텍스 프린트앤컷 포트폴리오 업데이트 버전(Latex Print and Cut portfolio)을 선보인다. 최신 래스터 화상 처리장치(Raster Image Processor, RIP) 소프트웨어와 신규 윤곽 커터(contour cutter)가 장착돼 편리함을 높였다. 이를 통해 사이니지 및 장식용 출력 애플리케이션 작업을 수월하고 보다 직관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향상된 광학 포지셔닝 시스템(Optical Position System, OPOS) 설정을 통한 커팅 정확도 최적화 등이 업데이트됐다. HP 커터(HP cutter)는 출력물의 검은색 내선을 읽고 추가 측정을 진행하며, 출력면에 있는 새로운 HP 바코드(HP barcodes)가 이후 작업을 파악한다. 한국HP의 배선옥 차장은 “라텍스 700W‧800W는 기존 3세대 롤투롤 라텍스 프린터를 대체하는 후속 기종이 아닌 상위 버전으로서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게 될 것”이라며 “화이트 잉크와 오버코트 등 다양한 장점이 있는데다 편의성과 무인화 기술 등도 획기적으로 개선된 만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